파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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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내 정치(社內政治)나를 말해요/내 생각은.. 2019. 1. 31. 23:58
사내정치라니.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생각할 필요도 없던 말이었는데. 직원이 40명정도 되는 중소기업이었지만 대인관계에서는 아무런 걱정없이 다니던 그런 회사였어. 40명이 400명이 되니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. '너무 저쪽이랑 붙어 다니는거 아니냐' '몰랐어? 저 사람은 OO라인이잖아' '야. 실세는 부장님이 아니야' 하하. 이런 건 드라마에서나 있는 줄 알았지. 그럼 초 대기업은 얼마나 심한 걸까? 일도 피곤해 죽겠는데, 배로 피곤해져. 드라마의 멋진 일은 없고, 피곤한 일만 생기네.